2009/08/03 21:03

8월에 플레이 한 게임들 통계

집에 30개 남짓의 보드게임들이 있는데, '컬렉터가 아닌 이상' 골고루 게임을 돌려줘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증 같은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하고 있는 게임은 그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자주 돌려주는게 지나치게 게임을 충동구입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보드게임은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공간 차지가 너무 심해서 전시용으로만 게임을 사는게 제 성격엔 편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도움이 되는게 보드게임긱(http://boardgamegeek.com)에 있는 플레이 횟수 체크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고 난 뒤 아이팟이나 온라인으로 플레이 체크를 하면 통계가 나옵니다. 이걸 통해서 최근에 좀 '돈 값 하도록' 돌려본 게임들이 어떤 게임들이 있었나 파악할 수 있죠.

플레이 체크는 올 1월부터 했는데, 통계를 블로깅 하는건 이번달 부터 해볼랍니다.


7월 플레이 횟수 81회에 비해 이번달 46회. 확실히 저조하죠. 7월 마지막 주에 회사가 여름 특집땜에 바쁘기도 했고, 사무실 이사땜에 바쁘기도 했고, 같이 플레이하는 지인들이 교대로 휴가 혹은 바쁘기 때문에 못하기도 했고... 그거 현상으로 드러났군요.

1위는 쓰루 디 에이지스 주사위 게임 출시 기념으로 계속 돌렸습니다. 아내 취향에 딱 맞는 게임이어서 일조를..

2위는 아그리콜라 3인플 돌려도 이제 1시간 남짓 걸리는 게임이라 할 수 있는한 계속 돌립니다.

3d위는 판데믹루핑 루이 솔직히 루핑 루이는 맘만 먹으면 순식간에 월간 플레이 횟수 1위로 만들기 쉽죠. 그외 특이할만한 것은 푸에르토 리코를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했다는거.

도미니언 1판이 놀랍습니다. 워낙 자주 돌리는 게임이라 일부러 피했더니 이런 결과가.. 월중에 했던 쇼군 4인플은 정말 모두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고요.

휴가가 있는 8월. 적어도 7월보다는 더 즐거운 한 달이 되겠죠.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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