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Precock 인 아가다와 앤더튼의 대화 장면 역시 나에게 인상이 깊었던 장면
Precrime 의 구속 시스템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어 몸조차 못가누는 아가다. 그런 그녀를 부축하는 앤더튼. 그 서슬에 부둥켜 안은 자세가 되어 둘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되고, 화면은 그 상황에서 정색을 한 채 두 사람의 얼굴을 번갈아 보여준다.
"그냥 가요...아직 안 늦었어요. 그냥 가요"
"안돼, 내 미래를 알아야 돼"
"제발...."
"난 그를 안 죽여, 누군지도 몰라"
미래를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미래를 바꾸려는 남자. 그 두 사람이 바라보는 미래는 다른 방향이다. 한 몸으로 뭉친채 두 사람의 얼굴이 다른 곳을 보며 나누는 절박한 대화는 잠시후에 있을 예언 실현에 대한 비극의 전조같다.
--------------------------------------------------
얼마전 케이블에서 하는 것을 지나가다 슬쩍 봤는데... 이 장면 하나로도 띵한 느낌이 다시...
'CULTURE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 2007) (1) | 2007/05/05 |
|---|---|
| 올 여름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Best 10 (9) | 2007/04/15 |
| 이 장면... from [Minority Report] (2) | 2007/03/03 |
|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 2006) (0) | 2007/01/17 |
|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 2006) (1) | 2007/01/12 |
| 수면의 과학 (The Science of Sleep / 2006) (7) | 2007/01/08 |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