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휴가는 8월 1일부터였지만 온양에서 있는 워십캠프에서의 강의때문에 실질적인 휴가는 2일부터 시작.
'여행'도 좋지만 살인적인 햇빛때문에 나가기만 하면 헐떡이는 우리. 여행은 더위 좀 가시고 주말에 짧고 굵게 다녀오자 결심하고 차라리 도심속에서 쉬엄쉬엄 지내기로 결심. 주빈은 물론 맨체스터에서 잠시 나온 내 죽마고우.
강남역 모 레지던스형 호텔룸을 3일동안 렌트. 역근처 북적이는 곳도 아닌 말죽거리 방향으로 조금 한산한 데여서 나쁘지 않았다. 1층에 편의점 있어서 생필품 즉석 조달 좋을시고.
영화는 볼게 없었다. [괴물]은 개봉주에 해결했으니. 그거 빼고 도대체 볼만한 영화가.... 고로 주된 코스는 케이블 시청과 그동안 밀린 보드게임하기. 파워그리드가 2인용으로 썩나쁘지 않음을 발견. 새로 산 [Top Secret Spies]의 재미에 빠짐. 3일 밤에는 성욱이형이 잠시 와서 3인플로 즐김.
4일 오전에 또 온양으로 강의를 가야해서 휴가마저 잠시 'Break'되었다. 4일 밤에는 성욱이형과 인보까지 조인해서 [어콰이어] 4인플의 진정한 재미를 발견하고 오랜만에 카탄 리매치. 5일 마지막 밤에는 다시 성욱형과 삼총사로 구성해서 [파워그리드]와 [티켓 투라이드] 리매치.
또 하나의 주된 코스. 영국의 열악한 식생활에 피페해진 친구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 해서 간 곳들은....
1. 애플하우스
2. 떡삼시대
강남역 떡삼시대. 요즘 유행하는 삼겹살을 얄팍한 절편에 싸서 먹는 곳. '떡삼시대'는 프랜차이즈로 이곳 저곳에 생기고 있다. (사진은 명시된 블로그에서)
3. 압구정 스토브
일전에 '어떤 일로' 한번 갔던 적이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 뷔페식인데 다시 가서 차분히 음미하니 음식맛이 정말 괜찮았다. (이곳이 요리학원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는 곳이 부설한 데라서 퀄리티가 훌륭하다.)
그야말로 남자들끼리 '섹스 앤더 시티' 흉내를 냈다. 바로 옆 테이블에 있던 소개팅 커플이 대화가 다 들릴 정도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시트콤 브런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4. 명동 딘타이펑
주일날 체크아웃하고 부랴부랴 예배드리고, 배고파 쓰러지려는 두 사람 데리고 명동까지 갔다. 배고프다면서 차에서 엽기적인 행각을 서슴지 않았던 두 사람을 잠재운 딘타이펑 음식들. 홍콩 프랜차이즈 음식점. 지난번 학원 멤버들이랑 간 이래로 두번째 가본 건데 여전히 맛있었다. (사진은 명시된 블로그에서)
나름대로 퍼질러져서 잘 놀았다. 마지막으로 콤비 멤버 사진 하나.
어머니는 맘에 안들어하시는 듯하지만, 내가 보기엔 파마 잘 되었다. 다만 파마약이 머리에 스며 들어가서 그랬던건지...4일간 너가 벌인 엽기적인 행각들은 잊을 수 없다! ("니니니니니~~~" <--- 이거 포함)
당분간은 각자 일들로 회동 스톱. 월말쯤에 멤버 더 모아서 주말 여행 계획하자구! 아.. 더 놀고 싶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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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2006/08/07 10:19
재미 만빵이었던 [남자 앤더 씨티] - 도심의 추억편
근데 마지막 사진.. 이젠 더 이상 '동안'이 아니란 사실이 날 슬프게 해. 흑
"세월이 가면~ 으아아아아아항~ 니리니니 니니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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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2007/06/18 15:02
여기 강남지점 절대 가지 마세요 불친절하고 서비스 형편없습니다 주문도 제대로 안받고 시켜도 안나오고 따지면 어떡게 한쪽말만 듣냐 직원 편들더니 항의하려 전화하려 해도 전화번호 없답니다.사장도 자리에 없어 건의 할수 없고 사장이랑은 아예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도망자인가...제일중요한건 주문하면 직워니 딱 딱 소리나게 갖다놓고 대답한마디 없습니다.밥은 고기 익기전시켰는데 다먹은후에도 안나옵니다.계산할때 안나와서 못먹었다 하니 주문들어가지도 않았답니다. 불친절함 항의 하니 본인은 못봤답니다.사장 놀러 갔고 연락안되고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있으니 그렇게 알고 가랍니다
나중에 항의 하려 전화번호 물으니 사장은 아예 연락 안되고 가게 전화 번호 없답니다 아 참 옆직원은 장난 칩니다 자기 핸드폰 번호 알려준답니다,.
이게 실회입니다. 믿겨져요? 저는 살다 이런일 첨겪습니다.다신 안갈거고 다 말릴겁니다.떡삼시대 태어난게 저주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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