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와의 평가전. 1:3으로 패배.
실망스런 경기였지만 뭐 그럴 수 있다. 진짜 월드컵 전까지 절치부심 하는 맘으로 재정비하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 어찌보면 본 경기전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잘 된것 아닌가? 이기는 것만큼이나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
각설하고...
오늘의 진짜 패자는 김덕수와 사물놀이 패들이다. 스포츠맨쉽 위에서 정정당당히 경기를 펼치려고 전의를 가다듬으며, 흘러나오는 국가에 예를 취하고 있는 선수들 앞에서, 그야말로 미친 듯이 꽹과리 소리를 울려댄 이들.
응원전으로 제압하자는 취지였을까? 그렇다면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무대 위에서 그들은 오히려 스포츠맨쉽을 어긴거다. 응원이 아니라 소음이었다. 소음공해였다. 주객이 전도 되고 중요한 본론과는 유리된 곁가지에서 우월주의를 얻고 싶은 비참한 심리의 발동에 다름 아니었다.
지난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때 MBC가 울려댄 조수미의 '월드컵송'은 그냥 센스부족 이었다고 해도 될 만한 수준이었지만, 이건 원....
저 사람들 독일에서도 계속 따라 다닌다던데... 걱정되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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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ce 2006/06/05 05:45
태터에서 제목 보고 들렀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그렇게 축구에 열광들을 했다고... 한국에서 보면서도 무안하고 쪽팔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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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리 2006/06/05 05:48
국력이 거세가 되니까 스포츠같은 이벤트로 모두 몰리는거죠. 물론 큰 관심이 생기는 세계적 행사이지만 너나 할거 없이 모두가 월드컵 광풍에 빠지는거보면 무서워요. 다른 나라도 이런지 정말 궁금합니다. 망말로 축구강국이라고 딱잘라 말할수도 없는 나라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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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 C 2006/06/05 09:30
경기시작 30분전부턴가 마봉춘과 스브스는 계속 되도않은 응원전으로 전파낭비만 하던데, 제발 오바는 그만! 방송국도 국민들도 자중을 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2002년처럼 비관론으로 일관하다가 16강전 쯤 반전하는 그런 스타일도 좋은 것 같은데, 적어도 무안하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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